에스텍시스템이 방제 방역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종합안전솔루션 기업 에스텍시스템은 바이러스 케어 브랜드 새니텍을 통해 오는 7월 공기청정살균기 <새니에어V1>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의 특징은 플라즈마와 이온 발생기를 동시 탑재했다는 점이다. 부유 바이러스 99.1%, 부유세균 99.5% 살균력 인증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이미 완료한 상태이다.

특히 플라즈마 살균방식에서 누출 가능한 오존발생 농도를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0.05PPM 보다 현저히 낮춰 바이러스 케어 뿐만 아니라 공간 환경오염 관리에 차별화를 뒀다.

장치 전면부에는 설치공간의 유해가스 및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단계별로 표시되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으며 온습도 감지, 악취지수, 식중독 지수 등 실내공기 오염도에 따라 자동 조정되는 스마트 모드, 바람의 세기와 모듈의 출력을 조절하는 집중살균 모드가 효율적 소비전력으로 24시간 관리한다.

이번 상품은 벽걸이형으로, 색상은 화이트와 다크그레이 두 종류이다. 거치대를 활용한 스탠드형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매장/점포, 사무실, 가정 등 실내공간 어디든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66㎡(20평) 미만 공간에 설치를 권장하고 있고 추가 설치를 통해 넓은 공간에서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판매방식은 렌탈과 구매방식으로 구분되고 다른 상품과 결합시 할인율이 추가 적용되는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인력경비보안회사로 알려진 에스텍시스템은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물종합관리사업(FM) 확대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안심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노력과 투자를 지속해 왔다. 소방사업 분야에서 이미 HFC-227, IG-100 등 친환경 소화약제 개발은 물론 베트남 합작법인 S-TEC VINA를 설립한 친환경 기업이기도 하다.

이병화 에스텍시스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 방제방역 브랜드 새니텍 론칭했다"며 "기존 고객의 신뢰를 더 확고히 하는 반면 소비자간거래(B2C) 사업영업 확장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23
파이낸셜뉴스 강재웅 기자
https://www.fnnews.com/news/202206231104387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