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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로 무장된 경호군단 | |||
tên | 관리자 | ngày | 2001-08-16 |
다음은 부산대학병원 계절호 <여름호>사보의 "작은 이야기-병원 경비협력업체(에스텍)"란에 실린 기사 내용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진정한 버팀목은 무엇일까? 개개인의 개성과 역량이 모여 일터를 만들고, 그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고, 또 가정으로 돌아가고... 이렇듯 지극히 평범함 순환의 되풀이를 거듭하면서 우리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라고 있다. 순한 개성의 조각들이 제각기 다른 모양으로 살아가지만 어느 사이엔가 집단을 이루고, 나아가 지역, 국가를 이룬다. 마치 거대한 숲을 이루는데 온갖 자연의 원소들 - 풀과 흙과 나무, 돌과 바위, 심지어 이끼까지 - 이 보이듯이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질서’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그 아름다운 사회를 영유하고 있다. 하루 4,000여명의 유동인구, 결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넘나드는 본 병원에도 그 든든한 버팀목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평온한 마음으로 각자의 일을 돌보고 있다. 작년 8월 병원의 경비업무가 협력업체 (주)에스텍으로 위탁될 무렵, 우리는 기대와 우려를 교차하면서 그들을 지켜 볼 수 있었다.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맡기는데 대한 우려라 할까? 그러나 일말의 그 우려는 젊고 패기있는 그들을 분주한 움직임에서 곧 불식되었고, 많은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들의 헌신적인 수고에 찬사를 보냈다. 7명의 정예요원, 평균연령 26세, 종합무술 도합 21단의 건장한 이 청년들의 최대의 무기는’미소’다. 하루 12시간을 꼬박 선 채로 주간에는 내원객 안내를, 야간에는 원내 경호를 맡는 이들의 입가엔 늘 미소가 만연하다. 월 2회의 자체 친절 교육을 통해 철저히 친절로 무장된 경호군단인 것이다. 몇 번이고 마주쳐도 그 미소, 그 인사는 여전하다. 특히 나이 지긋한 어른들에게 찾는 곳까지 직접 모셔다 주는 일은 예전엔 볼 수 없던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들의 하루는 만만치가 않다. 시너를 뿌리며 난동을 피운 한 응급실 환자를 제지하다 팔에 중화상을 입은 한 대원은 지금도 반팔 옷을 입지못할 정도, 또 정신과 병원으로 호출되어 가서는 할퀴고, 물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단다. 송성만 팀장은 팔꿈치를 들어 보이여, 그 악몽(?)을 넌지시 회상한다. 무술 고단자의 그들이지만, 취객들을 제지하다 얻어맞는 일은 이제 숙련이 될 정도라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들의 노고를 열거하기가 무의미할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이 젊은이들을 기억해야 한다. 병원이라는 작은 사회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총과 주먹이 아닌 오로지 미소와 친절로서 우리의 SOS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는 고마운 사람들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우리는 고된 하루 일과를 마감한다. 그리고 이들은 밤근무 교대를 위해 분주하다. 내일 우리가 또다시 맞을 삶의 터전을 지키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편안한 쉼터로 돌아가는 것이다. <박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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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로 무장된 경호군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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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ày | 2001-08-16 |
다음은 부산대학병원 계절호 <여름호>사보의 "작은 이야기-병원 경비협력업체(에스텍)"란에 실린 기사 내용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진정한 버팀목은 무엇일까? 개개인의 개성과 역량이 모여 일터를 만들고, 그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고, 또 가정으로 돌아가고... 이렇듯 지극히 평범함 순환의 되풀이를 거듭하면서 우리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라고 있다. 순한 개성의 조각들이 제각기 다른 모양으로 살아가지만 어느 사이엔가 집단을 이루고, 나아가 지역, 국가를 이룬다. 마치 거대한 숲을 이루는데 온갖 자연의 원소들 - 풀과 흙과 나무, 돌과 바위, 심지어 이끼까지 - 이 보이듯이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질서’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그 아름다운 사회를 영유하고 있다. 하루 4,000여명의 유동인구, 결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넘나드는 본 병원에도 그 든든한 버팀목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평온한 마음으로 각자의 일을 돌보고 있다. 작년 8월 병원의 경비업무가 협력업체 (주)에스텍으로 위탁될 무렵, 우리는 기대와 우려를 교차하면서 그들을 지켜 볼 수 있었다.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맡기는데 대한 우려라 할까? 그러나 일말의 그 우려는 젊고 패기있는 그들을 분주한 움직임에서 곧 불식되었고, 많은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들의 헌신적인 수고에 찬사를 보냈다. 7명의 정예요원, 평균연령 26세, 종합무술 도합 21단의 건장한 이 청년들의 최대의 무기는’미소’다. 하루 12시간을 꼬박 선 채로 주간에는 내원객 안내를, 야간에는 원내 경호를 맡는 이들의 입가엔 늘 미소가 만연하다. 월 2회의 자체 친절 교육을 통해 철저히 친절로 무장된 경호군단인 것이다. 몇 번이고 마주쳐도 그 미소, 그 인사는 여전하다. 특히 나이 지긋한 어른들에게 찾는 곳까지 직접 모셔다 주는 일은 예전엔 볼 수 없던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들의 하루는 만만치가 않다. 시너를 뿌리며 난동을 피운 한 응급실 환자를 제지하다 팔에 중화상을 입은 한 대원은 지금도 반팔 옷을 입지못할 정도, 또 정신과 병원으로 호출되어 가서는 할퀴고, 물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단다. 송성만 팀장은 팔꿈치를 들어 보이여, 그 악몽(?)을 넌지시 회상한다. 무술 고단자의 그들이지만, 취객들을 제지하다 얻어맞는 일은 이제 숙련이 될 정도라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들의 노고를 열거하기가 무의미할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이 젊은이들을 기억해야 한다. 병원이라는 작은 사회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총과 주먹이 아닌 오로지 미소와 친절로서 우리의 SOS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는 고마운 사람들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우리는 고된 하루 일과를 마감한다. 그리고 이들은 밤근무 교대를 위해 분주하다. 내일 우리가 또다시 맞을 삶의 터전을 지키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편안한 쉼터로 돌아가는 것이다. <박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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